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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밤밤이에요.
지난 주 GET100 6기 첫 시간을 열었어요. 주제는 "꿈을 선언하면, 동료가 모입니다". 2시간 넘게 강의하면서 정리한 문장 하나를 오늘 레터로 옮겨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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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완성된 것을 구경하고, 되어가는 것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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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왜 완벽한 콘텐츠에는 동료가 안 붙을까요
혼자 일하는 분들이 매일 콘텐츠를 올려요. 팔로워는 늘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같이 하자"는 사람이 안 나타나요. 저도 그랬어요.
이유는 이거였어요. 완성된 것 앞에서 사람들은 관객이 돼요. "잘 만드시네요" 하고 스쳐 지나가요. 되어가는 것 앞에서만 사람들은 참여자가 돼요. "저도 껴도 돼요?" 하고 손을 들어요.
그러니까 콘텐츠를 잘 만들 필요는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동료가 안 붙어요. 되어가는 과정을 옆에서 볼 수 있게 해야 붙어요.
02.저는 모임을 600번 넘게 하고도 매번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마피아 게임 모임을 진행하던 밤밤. 자격증 없이 시작한 첫 자리.
제가 겟백 하기 전에는 모임만 했어요. 6년 동안 600번 넘게. 마피아 게임 모임으로 시작했어요. 자격증도 없었고 연극영화과 나왔다는 것 말고는 내세울 게 없었어요. 그냥 열었어요.
문제는 이거였어요. 매번 모임은 잘 굴러가는데, 그 사람들이 다음 모임에 또 오지 않아요. 새 모임을 열면 다시 0에서 시작이에요. 화력 좋은 화로에 계속 새 장작만 넣는 셈이었어요.
그때 안 됐던 게 뭐냐면, 모임을 커뮤니티로 이어 붙이는 일이었어요. 이 사람이 다음 주에도 오고 다다음 주에도 오고 그러다 자기 친구를 데려오는 흐름. 저는 그걸 6년 동안 놓쳤어요.
지금 겟백 리더 전용 커뮤니티 "백스테이지"에 39명이 있어요. 1년 반 걸렸어요. 그런데 저는 이 속도가 오히려 빠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야 이어 붙이는 방법을 알게 됐거든요.
03.커뮤니티 리더에게 훔칠 여섯 가지
강의를 만들면서 옛날부터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자리들을 파헤쳤어요. 종교 공동체, 팬덤, 인디해커 커뮤니티, 스타트업 팀. 규모도 시대도 다른데 방식이 이상하게 겹쳤어요. 그 겹치는 지점을 여섯 가지로 정리했어요.
01. 꿈을 선언한다
02. 미래로 초대한다
03. 작은 그룹으로 시작한다
04. 레터로 이어간다
05. 먼저 준다
06. 멤버가 멤버를 데려온다
오늘 레터에서는 이 여섯 가지 중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 얘기해볼게요. 나머지 세 가지는 다음 레터들에서 이어가요.
04.꿈을 선언한다 · 4단으로
강의 실습으로 다 같이 써봤어요. 4단으로 나눠서요.
이 네 개를 한 페이지로 써서 스레드에 올리고 프로필에 고정해요.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지나가던 사람이 "저 여기에 껴도 돼요?" 하고 손을 들기 시작해요.
"여러분은 제품을 파는 사람이 아니에요. 꿈을 파는 사람이에요. 강의팔이가 아니라 꿈팔이예요."
05.미래로 초대한다 · 첫 팔로워를 알아본다
 First Follower. 이상한 사람 두 명이 되면 그때부터 흐름이에요.
Derek Sivers가 이 장면 하나로 강의를 만들었어요. 유튜브에서 한 사람이 이상한 춤을 춰요. 아무도 안 봐요. 그런데 옆에서 두 번째 사람이 따라 춰요. 그 순간부터 사람들이 우르르 모여요.
핵심은 두 번째 사람이에요. 첫 팔로워가 리더를 리더로 만들어요. 이상한 사람 두 명이 되면 그때부터는 흐름이에요.
내가 선언을 올리고 나면, 조회수 많은 사람을 기다리지 마세요. 오히려 "저도 해볼까요?" 하고 처음 손 든 사람을 알아봐야 해요. 그 한 명이 붙는 순간부터 다른 사람들이 붙기 시작해요.
06.작은 그룹으로 시작한다 · Build in Public
되어가는 과정을 공유하는 방식을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피터 레벨스 · Twitter/X 100만
인디해커. 지금까지 만든 제품·번 돈·지금 하는 실험을 전부 X에 그대로 공개해요.
김유진 변호사 · 인스타그램 15만
법률 상담 매출·자기가 어떻게 공부하는지 매일 쌓아 올려요.
주언규 PD · 유튜브 180만
채널이 크는 과정, 실패한 실험까지 실시간으로 공유해요.
세 사람이 공통적으로 하는 건, 완성된 것만 보여주지 않는 거예요. "이번 주에 이거 해봤는데 망했어요" 같은 얘기까지 다 올려요. 그러면 사람들이 응원하고 응원하다 참여하고 참여하다 팀이 돼요.
이게 왜 통하냐면, 관객은 완성 앞에서 박수만 치고 지나가지만, 참여자는 되어가는 과정에 손을 대고 싶어하기 때문이에요.
07.왜 저는 이걸 하고 있냐면 · 청년 자살률이 줄었으면 좋겠어요
강의 뒤쪽에 이런 얘기를 했어요. 개인적인 얘기라 레터에도 옮겨 담습니다.
제가 겟백을 하는 이유는요. 좋아하는 일을 하는 청년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서예요. 좋아하는 일로 먹고사는 사람이 많아지면, 청년 자살률이 줄 거라고 생각해요. 역설적으로 들릴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저는 진심으로 그렇게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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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밤이 강의에서 한 말
"솔로프리너 시대는 끝났다고 얘기해요. 혼자 잘하는 사람의 시대는 지났어요. 이제는 커뮤니티 리더의 시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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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을 선언하고 그 꿈을 함께 이룰 사람을 모으고 그 사람들과 매출도 만들고 삶도 살아가는 사람들. 그래서 밤밤이 겟백을 열었어요. 이걸 배우고 자기 커뮤니티를 여는 분이 100명, 1000명이 되기를 바라고요.
08.다음 레터에서 이어갈 것
이번 주 미션은 세 가지예요.
✓ 꿈 선언문 4단 완성해서 스레드에 올리기
✓ 프로필에 고정하기
✓ 매일 진행 상황 한 줄씩이라도 공유하기
다음 레터에서는 여섯 가지 중 나머지 세 개(레터·먼저 주기·멤버가 멤버를 데려오기)를 얘기할 거예요. 다음 주 2주차 강의 주제는 "커뮤니티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예요. 40명 규모 커뮤니티 안에서 길드장·길드원 사이에 자발적 기여가 흐르는 구조를 실제 겟백에서 굴러가는 방식으로 풀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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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콘텐츠 만드는 게 벽에 부딪혀 있다면.
완성된 것을 보여주는 방식을 잠깐 내려놓고,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옮겨보세요. 그 순간부터 사람들이 다르게 반응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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